‘빌보드 200 3위’ 트와이스, 입성 약 1년 반 만에 자체 최고 기록 달성

입력 2021-11-22 11:46
[연예팀]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가 22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 6월 발매한 전작이자 미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세운 '빌보드 200' 6위 기록에서 3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점을 찍었다. 그뿐만 아니라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같은 해 2장의 음반을 ‘빌보드 200’ 톱 10 안에 진입시키는 특별한 성과도 거뒀다.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에서 탄탄한 성장사를 쓰며 국내외 팬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해당 차트 200위에 첫 진입한 뒤 같은 해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6위를 기록해 그룹의 입지를 증명함은 물론 무한한 글로벌 성장세를 기대케 했다. 특히 올여름 미니 10집의 '빌보드 200' 6위 성적은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월드와이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10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발매하고 더욱 커진 팬사랑을 확인했다. 이들은 'The Feels'로 미국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또다른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인 '핫 100'에 최초 입성함과 더불어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첫 K팝 걸그룹으로서 명성을 빛냈다.

이번 정규 3집은 선주문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고,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2021.11.08 ~ 14)와 가온차트의 2021년 46주 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1.11.07 ~ 13) 1위를 차지했다. 또 15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 36위를 기록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앨범 데뷔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는 해외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만든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 앤 마리(Anne Marie),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등 유수 작가진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TWICE LOVE LAB'(트와이스 러브 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톡톡 튀는 노랫말,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별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의 활약상을 무대로 옮긴다. 오는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2022년 2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로 월드투어를 펼친다.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하고 전 세계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질 전망이다.(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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