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미국 성인 모두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맞아야" 권고

입력 2021-11-20 13:17
수정 2021-12-20 08:55

미국 보건당국이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을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권고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미국에서는 주말인 20일부터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앞서 FDA도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에게 맞힐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미국에서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인구는 2억2929만1004명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이들은 1억9592만566명이다.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사람은 3350만명으로 나타났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