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공개 당일인데…제이콘텐트리 3%↓ 덱스터 8%↓

입력 2021-11-19 09:24
수정 2021-11-19 09:29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공개 당일인 19일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 시리즈로 190여개국에 공개되는 드라마 지옥은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유아인과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오전 9시19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2200원(3.06%) 내린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6만9000원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지옥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주가는 3.45% 오른 7만1900원에 마감했다. 한때 7만4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옥 제작사 클라이맥스스튜디오를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보다 앞선 올 8월 말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작품인 'D.P.'를 내놓은 바 있다.

덱스터는 더 큰 폭으로 빠지는 중이다. 현재 전일 대비 4050원(8.51%) 떨어진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VRX) 업체인 덱스터는 드라마 지옥의 색 교정·보정 작업에 참여했다. 앞서 주가는 지난 8일부터 전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해 이 기간 동안 103%가량 폭등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