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1월 18일자 <‘신용카드 결제 전면 중단’…사상 초유의 사태 초읽기>였다. 3년 만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금융위원회는 3년 주기의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에 따라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의 원가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드사 노조는 수수료율 인하가 결정될 경우 신용카드 결제를 전면 중단하는 ‘결제 셧다운’ 수준의 강력한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네티즌은 “선거 노리고 추진하는 정책,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1월 17일자 <이재용의 ‘파격’…일 잘하면 연봉 팍팍 뛰고 ‘별’ 빨리 단다>였다. 삼성전자가 일반 직원의 직급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연공서열을 따지지 않고 성과로 직원을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능력 있는 인재에게 많은 보상과 빠른 임원 승진 기회가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1월 18일자 <“한국산 미사일, 제대로 일냈다”…‘천궁’ UAE서 4조 잭팟>이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 Π’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로 국내 방산기업의 우수한 무기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