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 투바앤(대표 김광용)과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G-STAR 2021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투바앤의 IP인 라바와 그라비티의 IP인 라그나로크와의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각 회사의 대표 IP들이 양사 간 사업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투바앤은 애니메이션 라바를 탄생시킨 콘텐츠 기업으로 2003년 설립 후 다이노코어, 윙클 베어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특히 라바는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라바 시리즈는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 대상으로 방영 중이며 국내 TV 채널 SBS, 투니버스 등에서는 라바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다.
그라비티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등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수한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
투바앤 김광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글로벌 K-contents 라그나로크와 라바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팬들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IP 라그나로크와 라바이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협업 애니메이션 제작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두 IP가 협업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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