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2021 배럴데이’ 맞아 25억 매출 기록

입력 2021-11-19 11:38
[박찬 기자]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이상훈)이 지난 17일 ‘2021 배럴 데이’ 행사에서 하루 매출 25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억 매출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의 공식 홈페이지 판매 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자사 홈페이지 순 방문 고객도 28만 명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워터 스포츠 라인의 제품 중 네오프렌 프리다이빙 슈트와 브라탑 래쉬가드, 워터 레깅스 등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라며 “이는 취미로 서핑, 프리 다이빙 등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증가와 함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이 매출로 직결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분석했다.

배럴은 2014년 론칭한 한국 토종 브랜드로 워터 스포츠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며 라이프스타일, 요가, 필라테스 제품 라인 등을 구축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핑과 프리 다이빙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일찍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는 등 시장 선도를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배럴데이의 높은 매출은 블랙 프라이데이 속 치열한 세일 경쟁에도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었으며 내년 성장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된다.

덧붙여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2022년 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사업 확장과 해외 사업 확대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제품과 반려견용 개쉬가드,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겨울 시즌에 오픈하며 내년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며 여행에 대한 수요와 소비 심리가 개선되었고, 앞으로 더욱 양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마지막 배럴데이 이후에는 서핑 대회,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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