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자체 NFT 생태계 구축 기대감에 '상한가'

입력 2021-11-19 13:34
수정 2021-11-19 13:35


FSN이 올해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시33분 기준 FSN은 전 거래일 대비 2220원(30.00%)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FSN에 대해 유튜브 구독자 1200만명을 보유한 딩고를 운용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로 올해 말까지 자체 NFT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튜브 구독자 1200만명을 보유한 '딩고(Dingo)' 브랜드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지분 26%)면서 2018년부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태국의 카카오페이지라 불리는 1위 콘텐츠 플랫폼 욱비(Ookbee)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소 SIX NETWORK(동사 60%, 욱비유40%)를 운영 중"이라며 "SIX NETWORK의 definix 플랫폼과 연계 가능한 SIX(코인원 상장) 및 FINIX 토큰을 기존에 발행해온 레퍼런스가 있으며 올해 12월 definix 내 NFT 마켓플레이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걸그룹 ‘티아라(t-ara)’를 시작으로 ‘K-팝 NFT’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자체 발행하는 SIX 토큰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definix에서 다양한 토큰으로 스왑(교환)가능하다"며 "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