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우체국보험 펀드평가사 1곳 뽑는다

입력 2021-11-19 12:41
수정 2021-11-19 12:42
이 기사는 11월 19일 12:4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우체국보험의 펀드평가 업체 한 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19일 시작했다.

펀드 평가사의 주요 업무는 우체국보험 펀드의 자산평가 및 펀드투자 모니터링, 분석보고서 서비스 및 관련 컨설팅 등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12일부터 2025년 1월11일까지다.

입찰 참가자격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258조'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여야 한다. 또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최근 6개월 이상 동안 기금, 공공기관, 금융기관 위탁자산의 주식 및 채권 펀드평가 업무를 수행중인 회사여야 하고 △뮤추얼펀드, 수익증권 또는 일임자산 등 주식 및 채권형 운용자산에 대한 최근 6개월간 평가대상 자산의 평균규모가 5000억원 이상인 회사만 지원 가능하다. 또 △최근 2년 이내 만기 전 계약이 해지된 이력이 없는 펀드평가회사만 참가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고 내달 중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5일께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량 평가의 기준 항목은 경영현황, 재무건전성, 평가실적, 인적자원, 보수수준 등이다. 정성 평가에는 펀드운용 성과 평가방법 및 산출물, 전산 인프라, 리스크 관리능력, 보험자금 운용 지원방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심사 결과가 반영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