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티켓파워 증명…"'환상동화' 초대박 기대"

입력 2021-11-19 10:54
수정 2021-11-19 10:55

가수 겸 배우 손호영(SHY)이 연극 '환상동화'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연극 '환상동화'는 지난 1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연극 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인터파크티켓 기준 '환상동화'의 판매 점유율은 32%가 넘어 그 화제성을 실감하게 한다. 손호영은 연극 '환상동화'를 통해 또 한번 관객 동원력을 입증하게 됐다.

이에 손호영은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환상동화'라는 작품을 통해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무조건 해낼 거고 멋지게 표현해 보겠습니다. 초대박 기대해주세요"라는 소감을 전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환상동화'는 서로 다른 성격과 사상을 가진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사랑’, ‘전쟁’, ‘예술’에 대한 속성을 모두 담은, 전쟁 속 피어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되는 작품이다. 극중 손호영은 전쟁과 대립을 상징하는 전쟁광대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뮤지컬 '또! 오해영', '삼총사', '도그파이트', '춘향은 살아있다', '올슉업', '페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도 호평을 얻어온 손호영이 '환상동화'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특히 손호영은 최근 솔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안녕? 손호영 (Hello? SHY)'을 성료했고,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상동화'로 이어질 손호영의 도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손호영이 출연하는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1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해 내년 2월 12일까지 공연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