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컴백' 고스트나인, 섹시美 입었다

입력 2021-11-18 17:01
수정 2021-11-18 17:02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무드 스포일러 영상으로 컴백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은 18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NOW : Who we are facing)'의 무드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의문의 공간 속에 홀로 의자에 묶여 있는 손준형의 모습에서 시작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이진우와 암흑의 공간에 갇힌 프린스, 이신 등이 잇달아 등장했고, 이강성은 가면을 쓴 사람 앞에서 포박당한 채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탈출해 폐차장에 모였다. 하지만 가면을 쓴 인물이 포박당한 이진우에게 칼을 던지며 여전히 속박할 것을 암시했고, 엔딩에는 버스 안에 모여있는 고스트나인이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마무리돼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무드 스포일러 영상을 통해 날카로운 눈빛과 거친 매력을 폭발시켰다.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와일드한 모습으로 고스트나인이 보여줄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5개월 만에 컴백하는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컨트롤(Control)'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 슬픔, 후회 등은 잠시 넣어두고 나에게 오라는 이야기를 담은 '컨트롤'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만나 환상적인 심포니를 떠오르게 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지금(NOW)의 여정'을 전하는 고스트나인의 세 번째 'NOW' 시리즈인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