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인정한 '서울 가성비 맛집' 어딘가 보니…

입력 2021-11-18 16:23
수정 2021-11-18 16:24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발간에 앞서 2022년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18일 공개했다.

빕 구르망은 각 도시별 합리적 수준 가격을 기준으로 선정되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5000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유럽은 35유로(약 4만6000원), 미국은 40달러(약 4만7000원), 일본은 5000엔(약 5만1000원)이 기준 금액이다.

올해 빕 구르망에는 총 61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은 총 4곳으로 △꿉당(바비큐) △멘텐(라멘) △에그앤플라워(이탈리아 음식) △팀호완(딤섬)이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빕 구르망 리스트 전체 61곳 중 40%가 넘는 25곳이 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인의 면 사랑을 새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빕 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웹사이트와 미쉐린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