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기안84 썸 부활, 핑크빛 기류

입력 2021-11-18 11:23
수정 2021-11-18 11:24


'나 혼자 산다' 달력 촬영장에서 방송인 박나래, 웹툰 작가 기안84의 '썸'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년 '무지개 달력' 제작기 2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기안84와 성훈에 이어 키가 '무지개 달력' 월별 콘셉트 바통을 이어받는다. '무지개 달력'에 첫 참여하는 키는 "밖은 차갑지만 마음은 푸근해지는 2월을 담겠다"고 예고했지만, 곧이어 개판 5분 전의 풍경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키는 '무지개 모임'을 '무지개 가족'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한상 가득 차린 차례 음식과 함께 고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무지개 회원들은 키의 소품을 보자마자 콘셉트륵 확신했다고. 이어 묻지도 않고 시아버지 전현'무대감'부터 '먹손주'까지 알아서 역할을 찾아가는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키는 얼렁뚱땅이 모토인 '무지개 달력' 최초 테스트 컷까지 도입하며 디렉팅을 뽐내 기대를 모은다. 차례음식을 맛보며 세뱃돈을 주고받는 윤택한 설날 모임은 키의 큰 그림에 따라 명절 싸움판으로 이어지는 극적인 전개를 보여줘 "완전 봉준호 감독이네"라는 찬사를 불렀다고. 키 역시 "완전 콩가루 집안이야"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성훈과 화사는 명절 싸움판의 치외법권(?) '먹손주들'을 결성, 가족 콘셉트를 충실히 소화하며 차례 음식 소화력까지 갖춘 인간 소화제들의 활약으로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이때 박나래와 기안84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썸 기류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전현무의 박나래를 향한 시선까지 더해져 아련한 사극 한 편을 연상하게 하는 가운데, '나래기'의 '썸'이 부활한 것일지 아니면 명절 '쌈'판의 연장선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2022년 '무지개 달력' 완성판이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무지개 회원들이 입을 모아 가장 완벽한 달력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던 터. 공개와 동시에 "역대급 퀄리티"라는 무지개 회원들이 리액션이 폭주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무지개 회원들의 리액션 폭주를 이끌어낸 '무지개 달력' 완성판은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