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수능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입력 2021-11-18 10:06
수정 2021-11-18 10:08
SK쉴더스(옛 AD캡스)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한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는 재능기부의 하나로 200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엔 오전 7시부터 입실이 완료되는 8시10분까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및 주요 거점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호송차량과 함께 배치했다. 입실 시간이 촉박하거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수험생이 빠르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호송차량의 방역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쉴더스 계열사인 캡스텍의 전문 종합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로 출동차량을 방역하고 차량 내 가림막도 설치했다. 수험생에게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된 방역 키트 선물도 제공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20년 간 이어온 수능 특별 호송 서비스는 호송·경호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SK쉴더스만의 직무 전문성 재능기부 활동”이라며 “그간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