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체커보드 데이, 한국 시각장애 미술 비영리단체 ‘우리들의 눈’ 후원 진행

입력 2021-11-18 12:01


[정혜진 기자]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반스 체커보드 데이(Vans Checkerboard Day)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오늘 18일 전했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는 201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백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아 전 세계 비영리 기관을 통해 창의력, 정신적 풍요로움, 커뮤니티 참여를 응원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16개 자선 단체에 총 1백만 달러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해 해외 각국 비영리단체를 비롯해 한국의 비영리 단체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 AWOS)’에 체커보드 기금 5만 달러를 지원한다.

우리들의 눈은 1996년을 시작으로 ‘시각장애’를 또 다른 ‘창의적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시각장애인과 경계 없는 융복합적인 미술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들의 눈은 반스와 함께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기 위한 ‘풋 더 빌(Foot the Bill)’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시각 장애 아티스트의 아트워크를 담아낸 커스텀 패턴을 출시하는 등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들의 눈은 이 기금을 활용해 약 한 달간 시각장애 아이들의 창의적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센스 업 프로젝트(Sense up project)’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여행 가방, 미니북, 미니어쳐 박스 등 다양한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클래스로 운영된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의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스의 소셜 어카운트를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를 통해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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