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데뷔 전부터 뜨겁다…공식 SNS 100만 팔로워 돌파

입력 2021-11-17 10:39
수정 2021-11-17 10:40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전부터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케플러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케플러는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24시간 만에 약 40만 명의 팔로워를 모은 데에 이어 빠른 속도로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일 진행된 케플러의 첫 V LIVE(브이 라이브)는 37만 뷰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비디오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 채널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요즘 가장 주목 받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케플러 공식 유튜브는 채널 개설 3일 만에 약 5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했고, 첫 영상 콘텐츠인 'O.O.O' Dance Practice는 공개 하루 만에 155만 뷰를 돌파했다. 여기에 지난 16일 진행된 케플러의 트위터 '멘션 파티'가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1위와 국내 1위,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케플러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수치를 통해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데뷔한 그룹은 물론, 데뷔 예정인 그룹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최고의 K팝 기대주로 등극한 케플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케플러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전 세계 175개국이 글로벌 투표에 참여했으며, 방송 시간 누적 투표 수 1억 297만 표를 기록했다. 관련 유튜브 영상 또한 전체 누적 조회수 4억 6000만 뷰를 넘어섰고 최종회가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오르며 데뷔에 쏟아진 기대감을 증명했다.

케플러는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로, 향후 2년 6개월 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 케플러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