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옆 임세령 부회장, 팔짱 낀 이미경 부회장

입력 2021-11-17 09:29
수정 2021-11-17 09:30


배우 이정재가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 그룹 부회장과 평소 친분이 알려진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포착됐다.

미국의 아트 어드바이저 AFA(art firm advisor)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친구들이 마르치아노 예술재단을 방문했다"면서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 박해수 등 황동혁 감독 등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주역들과 임세령 부회장, 이미경 부회장, 배우 정우성, 강동원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모임은 이미경 부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FA 측은 "즐거운 인연을 만들어 준 미키 리(이미경 부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항공점퍼에 편한 면바지를 입은 모습이다. 좌측에는 이미경 부회장이 팔짱을 끼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고, 임세령 부회장은 우측에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들의 뒤편에는 배우 이병헌, 황동혁 감독, 박해수, 정우성이 나란히 자리 잡았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미술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박해수, 강동원, 이정재, 정우성은 평화롭게 앉아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은 2015년 1월 1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된 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공식 행사에도 함께하며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뽐냈다.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도 동반 참석했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커플 참석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