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아닌 카페 사장님 박한별이다.
박한별은 14일 자신이 운영 중인 제주도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에 "약간 귀신 같았던 허수아비. 예쁘게 단장 중. 전문가가 아니라 어설프지만 어설픔 그 자체로 매력있(다고 믿어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카페 내에 세워진 허수아비에 채색을 다시 하는 박한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박한별은 지난 15일에도 "11월의 제주는 아직도 꽃들이 예쁘게 펴 있다"며 "겨울에도 쉽사리 지지 않는 꽃들과 푸릇한 나뭇잎을 볼 수 있다는 건 겨울에 제주를 찾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듯 하다. 제주라 가능한 예쁜 정원과 함께하자"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제주핫플', '제주카페'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박한별은 2019년 남편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버닝썬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유 전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 등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고, 징역 1년8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박한별은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박한별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2019년 2월 22일 당시 출연했던 드라마 제작발표회 사진이 게재된 후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 않지만, 카페 계정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9월 8일에도 "박한별 있는 '박한별 카페'"라면서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카운터를 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