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신입·경력 사원 300여명 공개 채용

입력 2021-11-15 14:30
수정 2021-11-15 14:45

호반그룹이 이달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용한파 속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채용이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자회사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신입부문과 경력부문으로 나눠 300여명을 채용한다.

신입부문은 건축, 전기, 설비, 안전, 토목, 상품개발 분야다. 경력부문은 현장소장, 건축, 전기, 설비, 안전, 토목, 품질관리, 보건, 법무, 공정거래, 기획, 감사, 정보기술(IT), 회계, 설계 등이다.

경력부문에선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거나 현장소장 경력이 있는 퇴직자를 우대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올해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도시정비사업, 공원특례사업 등 양질의 수주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전선을 인수하는 등 제조업과 미디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골프, 호반프라퍼티, 삼성금거래소, 대아청과 등 호반그룹 계열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관련학과 전공자나 관련 경험자 등 호반그룹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역량검사(신입사원 해당),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접수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며 자세한 일정 및 방법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계열 채용정보는 각사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호반그룹 인사담당자는 “호반그룹은 건설, 제조, 종합레저, 유통,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규모 채용을 통한 우수 인재들을 확보해 지속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