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웹툰 '포켓툰', 두 번째 주인공은 그룹 2Z

입력 2021-11-12 17:24
수정 2021-11-12 17:25

국내 첫 K팝 웹툰 플랫폼 '포켓툰'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K팝 팬덤 앱 '포켓돌스'는 올해 여름 '포켓툰'을 론칭했다. '포켓툰'은 엔터테인먼트와 결합된 형태의 웹툰 플랫폼으로 개발사 너하고에서 직접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하고 유통한다.

지난 8월 보이그룹 동키즈 웹툰을 공개한 데에 이어 오늘 11일 두 번째 작품 '다시 한번 사랑해줘!'가 공개됐다. '포켓툰'의 두 번째 주인공은 GOGO2020 엔터테인먼트의 5인조 보이 밴드 2Z다.

'다시 한번 사랑해줘!'는 하루아침에 무명 밴드가 되어버린 톱스타 2Z의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미려한 그림체와 2Z가 직접 제작한 BGM 등이 팬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어, 일어, 영어 등 다국어로 동시 서비스되고 있다.

너하고 대표 어재경은 "'포켓툰'을 K팝과 웹툰을 아우르는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갈 것"이라며 "향후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OTT 플랫폼과 라이센스 계약을 하는 것 또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