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용 HD맵 기술 적용-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 예정
맵퍼스가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 지역을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첫 출시한 추천차선 안내는 자율주행용 HD맵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차선 단위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출시 이후 초보 운전자, 초행길 운전자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 확대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추천차선 안내는 목적지까지 운전자가 가야 할 차선을 노란색으로 보여준다. 차선을 따라가면 복잡한 도심이나 초행길에서도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현위치와 전방의 턴 지점까지 최대 5개의 영역에서 주요 교차로의 차선 정보를 보여준다. 또 전체 경로를 고려해 운전자가 주행해야 할 가장 적합한 차선을 추천한다.
차선은 추천차선, 갈 수 있는 차선, 가면 안되는 차선, 절대 가서는 안되는 주의차선으로 구분된다. 특히 전방에 좌회전 전용, 유턴전용 등 직진이 불가한 차선이 있는 경우 주의차선으로 표시돼 안내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 시에도 이후 경로에 따라 우측, 촤측으로 나누어 하이패스 차선을 추천 한다. 예를 들어 톨게이트 이후 우측 도로에 진입해야 경우 8~11번째 하이패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추천차선 안내 출시 이후 5일간 아틀란 앱 다운로드 수가 39%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적용 지역 확대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연말까지 추천차선 안내 기능을 강화해 전국으로 서비스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한 추천차선 안내를 iOS 버전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그린카, 카카오게임즈완 손잡고 골퍼 공략
▶ LG엔솔, 배터리인사이드 열어
▶ 제네시스, 뉴욕서 '제네시스 하우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