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3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안동실내체육관에서 ‘2021년 안동 K-POP 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안동 K-POP은 계속되며, 침체된 공연계의 재도약을 돕고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콘서트의 실시간 시청은 아이돌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LG Uplus 아이돌Live’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전한 콘서트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브레이브걸스를 비롯해 온앤오프, 위클리, 드림캐쳐, T1419, 써드아이, 호미들 등 7팀의 K-POP 스타가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통해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화상 미팅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참가자의 사연을 신청 받아 가수와 함께 나누고, 즉석에서 선정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나의 사연을 노래로 전해줘’와 참가자와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 ‘듀엣 타임’ 등 참가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의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안동 K-POP 콘서트’공식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 안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K-POP 콘서트 육성·지원을 통해 경북관광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