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부동산+기술)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첫 번째 투자 전 단계)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퓨처플레이가 참여했고 신규 투자자로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들어왔다. 한국공간데이터는 국내 공간 관리 시장의 혁신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기업용 공간 관리와 운영 대행 서비스 ‘클리니어’와 공간 수리 및 유지보수 플랫폼 ‘마이소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우 한국공간데이터 대표는 “사람의 ‘감(感)’에 의존해 부실한 국내 공간 관련 데이터를 고도화해 공간 관리와 운영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