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오티, 소 활동량 등 데이터 수집해 건강 관리

입력 2021-11-09 15:48
수정 2021-11-09 15:49
한국아이오티(대표 박민석·사진)의 카우스케어와 카우센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이전을 통해 저렴하게 생산한 고품질 제품이다. 카우센은 목걸이형 발정탐지기, 카우스케어는 가축용 헬스케어 제품이다. 카우스케어를 소 구강에 투여하면 체온,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한 뒤 건강, 발정, 분만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준다.

한국아이오티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인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카우스케어를 투여한 소의 전 생애에 걸친 건강 상태를 수집해 안전성을 평가한 뒤 소비자에게 생체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통업체는 바이오인증을 받은 소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수익을 늘릴 수 있고, 소비자는 좋은 소고기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소의 건강 이력, 사육, 판매 단계별 이력정보를 관리해 축산물 유통 안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