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가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선택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8일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인 황선우는 졸업 후 내년부터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해 2022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황선우는 실업팀 입단과 대학 진학을 두고 저울질하다가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실업팀을 선택했다.
황선우는 오는 21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