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이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한다.
노을은 오는 13일 일산을 시작으로 창원, 대구, 울산, 서울, 대전, 광주, 부산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진행한다.
2018년, 2019년 연말 전국투어 '별'과 노을의 시그니처 공연 'cafe 유월'로 꾸준하게 관객들과 소통해온 노을은 '노을이 내린 밤'으로 약 2년 만에 콘서트를 재개한다.
앞서 노을은 노을표 발라드 히트곡과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 멤버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꽉찬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콘서트 역시 믿고 듣는 오늘의 환상적인 하모니, 유쾌한 입담,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 등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발매된 신곡 '미워지지가 않아'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첫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노을은 지난달 이별 발라드 '미워지지가 않아'로 1년만에 컴백했다. 신곡은 발매 직후부터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워지지가 않아'는 일방적인 헤어짐을 통보받고 난 뒤 이별이 막 시작되는 가장 혼란스러운 때의 감정을 이야기한 곡이다. 노을은 이별 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과 연인에 대한 미련을 애절하게 그려냈다.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문득', '너는 어땠을까' 등 발매하는 곡들마다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믿고 듣는 노을표 발라드 메들리로 공연 때마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노을은 이번 연말 투어에서도 신곡 '미워지지가 않아'까지 더해 노을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귀호강 눈호강 세트리스트와 고품격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을이 내린 밤'은 이번 주말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첫 공연이 시작되며, 이 외 자세한 투어 일정 및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