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배우 신민아와 함께 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신규 광고캠페인 '1만 킬로' 버전을 5일 공개했다.
캐롯손보는 지난 10월 공개된 하반기 광고캠페인 첫 번째 버전을 통해 '마트에서 구매하는 당근 kg이 줄면 가격도 줄 듯 자동차 보험료도 적게 타면 적게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버전에서는 "신민아씨, 몇 킬로 나가요?"라는 질문에 "저 만 킬로도 안 나가요"라고 답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Kg과 Km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해 광고 속 재치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배우 신민아와 1년 넘게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신생 보험사로 필요한 인지도 견인과 안정성을 부각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소구 포인트와 광고 자체의 재미에 힘을 실은 만큼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