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사내벤처 1호로 선정된 ‘톡크(TOCK)’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톡크는 Z세대(1996~2010년생)를 위한 웹소설 플랫폼이다. 지난 7월에 진행한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 Z세대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한 웹소설을 기획·제작한다.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톡크는 다음달 9일까지 ‘웹소설 공모전’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SF판타지 및 과학장르와 대체역사 및 로맨스판타지 총 2개 장르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분량은 회차당 2500자 이상, 5회 이상의 연재 분량 작품으로 접수 가능하다.
총 1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톡크 정식 연재 기회를 갖는다. 프로 작가 및 현직 웹소설 학과 교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공식 플랫폼 론칭에 앞서 주요 고객층인 Z세대의 관점에서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고 그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