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커뮤니케이션앤컬쳐 자사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은 대표 상품 ‘네모팬티’에 보온성을 추가한 신제품 ‘네모팬티HEAT’를 출시한다.
슬림9은 ‘내 몸 긍정주의(보디 포지티브)’를 표방하고 있는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다. 편안함과 슬림함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속옷을 선보이고 실제 소비자 데이터에 따라 2주마다 제품을 개선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에 볼륨감이나 디자인적 요소만 살린 속옷을 선택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했던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내 몸 긍정주의 트렌드를 타고 다양한 유사 제품들이 등장했음에도 2018년 출시된 ‘네모팬티’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12만 장 이상이 팔려 총 누적 판매 120만 장을 돌파했다.
이번 ‘네모팬티HEAT’는 ‘네모팬티’에 보온성을 접목시킨 상품으로, 특수 기능 발열 소재를 통해 한층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철 고기능 섬유인 에어로히트와 에어로웜 원사를 사용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솜털 같은 피치 기모 가공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일반 면이나 울보다 10~20% 이상의 보온 효과를 낸다.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존 네모팬티의 편안한 착용감은 그대로 가져가며, 신축성 좋은 무봉제 허리 밴드를 사용하고 허벅지 밴드에 적용된 우레탄 필름이 허벅지를 쫀쫀하게 잡아줘 말림을 방지한다. 여성의 신체구조를 고려해 앞뒷면이 다른 3D 패턴을 적용하고, 생리대 부착도 가능한 슬림9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객집착’과 ‘데이터기반’이라는 방향성을 기반으로, ‘네모팬티HEAT’ 또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 총 6,000여 명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7%가 속옷 구매 시 '제품의 소재(웜, 오가닉 등)'를 중요 요소로 꼽았다. 또한 하이웨스트 형태로 복부를 더욱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네모팬티핏하이웜’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맹서현 커뮤니케이션앤컬쳐 대표는 “’네모팬티’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여성 사각팬티 시대를 연 슬림9이 이번에도 발열 원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여성 언더웨어 업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슬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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