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닛산의 픽업트럭 '2022 프론티어'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되는 타이어는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다.
다이나프로 HT는 최적화된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강한 제동력과 조종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소개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성과 눈길 주행 성능을 낼 수 있는 그루브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프로 AT2 역시 온·오프로드 모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용 타이어라고 한국타이어는 자평했다.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닛산과 알티마, 패스파인더, 센트라, 로그 등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며 "픽업트럭과 SUV 인기가 높은 북미시장에서 닛산의 주력 픽업트럭 모델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되는 만큼 북미 시장 판매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