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첫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소식에 후원사인 대신증권이 덩달아 웃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KT 위즈와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당시 신생 구단인 KT 위즈와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에는 KT 위즈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5년 연장했다.
통상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스포츠구단 스폰서십 계약과는 달리 이례적인 장기 계약이었다.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가는 대신증권 특유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KT 위즈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장기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양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