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공장의 생산본부장과 품질경영본부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생산본부장(상무)에는 심상영 전 에이치엘비 공장장이, 신임 품질경영본부장(상무)에는 이영호 전 다림바이오텍 공장장이 영입됐다.
심 상무는 생산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강원대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얀센과 한독 등에서 제조와 연구 업무를 수행했으며, CJ헬스케어와 비씨월드제약 공장장을 거쳤다.
이영호 상무는 품질관리 부문을 맡아 품질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충북대 약대를 나와 바이엘코리아 한국얀센 보령제약 등에서 품질 부문 책임자를 지냈다. 유나이티드제약과 다림바이오텍에서 공장장을 역임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생산 공정의 효율성 제고와 품질관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를 각각 영입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