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양정원, ‘방송이미지에 필라테스강사로서 능력 저평가... 편견 깨고자 출연’

입력 2021-11-01 22:22
수정 2021-11-01 22:24
[연예팀] 양정원이 ‘복면가왕’에서 방송출연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지난 10월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엔딩요정‘과 대결을 펼친 ‘샴푸의 요정’의 정체가 양정원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딩요정’과 ‘샴푸의 요정’은 ‘나비야’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감미로운 음색의 ‘엔딩요정’과 티 없이 맑은 목소리 ‘샴푸의 요정’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엔딩요정’이었다. 이에 ‘샴푸의 요정’은 ‘I'm Your Girl'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었다.

양정원은 “처음 섭외 연락이 왔을 때 판정단으로 섭외된 줄 알았는데 '복면 가수'로 섭외된 거더라. 저희 아버지마저 제 노래를 소음 취급하며 좋아하는 남자 생기면 앞에서 절대 노래하지 말라고 했다. 방송 사고라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정원은 “방송을 하면서 필라테스 강사를 하다 보니 본업을 소홀히 한다고 생각하셔서 마음이 조금 아팠다. '이분도 진짜 강의를 하세요?'라고 이야기도 들었다. 제가 진짜 열심히 하는데 실력이 저평가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그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사진출처: ‘복면가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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