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8일 15:3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휴온스글로벌이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해 사모채를 발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를 결정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다음달 1일 5년 만기 5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한양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휴온스글로벌은 조달한 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과 투자자금,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헬스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다.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블러썸 등 14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올 4월 바이오 사업 부문과 투자·브랜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했다. 이후 휴온스글로벌은 순수 지주사 역할만 하고 있다.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휴메딕스는 관절염치료제, 전문의약품, 인공눈물, 화장품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휴온스블러썸은 화장품 부자재 사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화장용 스펀지와 용기 제품 등을 제조해 국내외 화장품 관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