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글로벌 최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비에날씬S'의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매장은 국내에 16개가 있다. 이 중 양재점 광명점 세종점 등 5곳의 매출은 세계 10위권에 든다는 설명이다. 비에날씬S는 전국 16개 매장 모두에 입점했다.
비에날씬S는 에이스바이옴이 기획한 신상품이다. 기존 비에날씬 제품군과 달리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또 한통에 50일분이 담겨있어 기존 30일분보다 대용량이다.
에이스바이옴은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신제품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온보관이 가능한 장점을 바탕으로 수출 등 판로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스바이옴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유산균을 주원료로 한 비에날씬 제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3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억원보다 139% 증가했다. 높은 재구매율과 신규 수요로 지속 성장을 예상 중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