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68.2%…빠르면 내일 70% 달성할 듯

입력 2021-10-22 10:04
수정 2021-10-22 10:0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눈앞에 뒀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500만3778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8.2%다.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 완료율은 이미 70%를 넘은 79.3%다.

접종 완료율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70% 도달에 필요한 추가 접종 완료자는 94만603명으로 100만명도 남지 않았다.

전날 신규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0만579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26만4536명, 모더나 13만1996명, 아스트라제네카(AZ) 8332명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893만3946명, AZ 1090만7773명(교차 접종 172만7522명 포함), 모더나 368만7392명, 얀센 147만4667명이다.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5594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5만1925명, 모더나 5476명, 얀센 931명, AZ 262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64만4903명으로 인구의 79.2%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7%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