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마지막까지 '놀면 뭐하니'와 의리를 지킨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앞서 불거진 김태호 PD 하차설에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MBC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오는 12월까지 '놀면 뭐하니'에 참여하면서 후배들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 "김태호 PD가 10월까지만 '놀면 뭐하니'를 담당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번 발표대로 김태호 PD는 12월까지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한다"며 "(김태호 PD 후임으로) '놀면 뭐하니'를 이끌어갈 PD로는 박훈정 PD가 유력하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일어나는 예상 밖의 상황과 이야기들을 담는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가 펼쳐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