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기준 지아이텍은 시초가 대비 6500원(23.21%)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지아이텍은 2차전지와 수소전지 전극용 핵심 제품 제조기업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이다.
앞서 지아이텍은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68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500~1만3100원)의 최상단을 약 7% 초과한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선 참여 기관의 98%(1723곳, 미제시 포함)가 밴드 최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8.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6조8306억원에 달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