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결혼' 패리스 힐튼, 브라이덜 샤워도 '초호화'

입력 2021-10-21 00:53
수정 2021-10-21 00:54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최근 화려한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작가 겸 벤처 투자가인 약혼자 카터 룸과의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힐튼 재벌의 상속녀 힐튼은 지난 주말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마쳤다.

파티에는 패리스의 여동생인 니키 힐튼을 비롯해 그의 가족, 가까운 친구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의 어머니 캐시 힐튼은 '베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의 공동 주연들과 함께 등장했다. 캐시 힐튼의이복 여동생인 카일 리처즈도 자리했다.

유명 행사 기획자인 민디 와이스가 이 기발한 축제의 기획을 맡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이상한 나라의 패리스'라고 쓰여진 하트 모양의 쿠키, 토끼 모양의 쿠키 등으로 꾸몄다.

미친 모자 장수로 분장한 한 남자가 문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했고 거대한 꽃 장식으로 장식된 LA 저택 안에는 최고급 샴페인들이 즐비해 있었다. 이날 패리스는 그의 강아지 두 마리를 안은 채 흰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도착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오는 11월 11일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조부 소유의 대저택에서 결혼 피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힐튼의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산타 모니카 부두에서 열리는 카니발을 주제로 한 파티를 포함해 세 개의 파티가 있을 것이란 전언이 있다.

한편 힐튼은 2018년 1월 배우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지만 그 해 말 결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