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연인 의혹 폭로 솔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계속 먹통

입력 2021-10-21 11:15








[박진식 기자]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가 지난 18일부터 허용 접속량 초과로 접속할 수가 없다.

이는 배우 김선호의 전 연인 A씨가 낙태 종용 의혹을 폭로해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혼인빙자, 낙태종용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지난 20일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하지만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

또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A씨 측은 "현재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신변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A씨 법률대리인은 21일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와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정화, 박신혜, 김지원, 김선호, 김주헌, 홍승범, 이준경, 장도하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