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필킨’ 조건홍 대표 “에스테틱 노하우로 확신과 믿음의 에코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입력 2021-10-22 17:37
수정 2021-10-25 11:29


[이진주 기자] 뷰티 소비자는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이제 웬만해서는 착한 성분만으로 통하지 않는다. 하여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구까지 살피는 그린슈머가 확산하는 추세.

이에 토탈 에코 코스메틱 브랜드 ‘필킨’이 전문 에스테틱 노하우와 친환경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필킨’은 고유의 미를 추구하면서도 확실한 제품력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으며 차세대 토탈 뷰티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내보이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잠재성을 지닌 필킨 대표 조건홍을 만났다.

Q. ‘필킨(Feelkeen)’ 브랜드 소개를 부탁한다.

“‘필킨’은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에스테틱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든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단순하고 올바르게, 쉽고 정확하게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하여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Q. 브랜드 네이밍에 관한 스토리가 있다면?

“필킨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Feel(느끼다)’+’Keen(열정적인)’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을, ‘Fill(채우다)’+‘skin(피부)’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채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함을 의미한다”

Q. 레드오션인 뷰티 시장에 뛰어든 계기가 궁금한데.

“에스테틱 관리를 하며 많은 고객들의 여러 피부 고민을 접하게 된다. 그중에는 쉽게 개선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필킨’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서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니즈를 발굴하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Q.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와 연이 있다고 들었다. 앞서 말한 노하우의 출처인가.

“약손명가의 김현숙 대표님께서 필킨의 사외이사로서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Q. ‘아로마 브이 퍼밍 마스크’와 ‘블룸 셀 브라이트닝 마스크’를 첫 선보였다. 이를 개발하게 된 이유는?

“‘아로마 브이 퍼밍 마스크’와 ‘블룸 셀 브라이트닝 마스크’는 기존 약손명가에서 진행하는 마스크팩 중에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을 기반으로 기능성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하여 재출시하게 되었다”

Q. 그렇다면 다양한 뷰티 아이템 가운데 왜 마스크팩을 우선 선택했나.

“시중에서 ‘시트 마스크’는 쉽게 소비하지만 효과가 좋은 기능성 마스크 제품은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생각되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팩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Q. 위 신제품에서 가장 신경 쓴 포인트는 무엇인가.

“편의성과 환경이다. 아무리 좋은 팩을 만들어도 사용하기 용이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선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회용으로 개발하여 간편하게 뜯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의성을 위해 일회용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환경에 대한 생각을 우선시하고자 패키지에 한솔제지의 100%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Q. 패키지에 포함된 책자에 눈 운동법이 수록되었다. 어떻게 탄생한 아이디어인가.

“얼굴의 아름다움을 챙기는 동안 마음도 릴렉스하여 잘 쉴 수 있었으면 했다”

Q. 평소 제품에 대한 연구는 어떻게 진행하는 편인가.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님과 수시로 상의하며 개발 중이다. 30년간의 에스테틱 노하우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아시기에 어떤 제품 개발을 하고 싶을 때에도 전문지식과 경험에 대한 도움을 주신다. 샘플이 나왔을 때는 약손명가 원장님들이 사용 후 피드백을 주시는 것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하여 출시한다”

Q. 그렇다면 테라피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빠른 효과와 지속성이다. 제품을 만들 때, 효과를 가장 최우선하여 개발한다. 뷰티 시장이 레드오션인 만큼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지속적인 사용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즉각적인 효과와 사용의 용이성으로 꾸준히 사용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Q. 사업의 시작 단계인 만큼 진행 과정에 어려움도 따를 터. 주된 힘든 점은 무엇인가.

“아직은 소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인력의 부족이 가장 큰 힘든 점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함에 있어서 그만큼 좋은 인력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혹시 이 인터뷰 기사를 읽는 분들 중에 필킨 제품을 사용해보고 현재 화장품 개발에 관심이 많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저희 회사로 연락 바랍니다”

Q. 어떤 대표이자 리더가 되고자 하는가.

“귀 기울일 줄 아는 리더가 되고 싶다. 대표라고 해도 아직 부족함이 많고 나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도 참 많다는 걸 느낀다. 그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리더가 되고 싶다”

Q. 해외 진출 이전에 K-뷰티에서의 차별화 전략도 궁금하다.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피부를 보면서 피부가 하얗고 촉촉하며 결이 고운 점을 부러워 한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알고 있다. 해서 제품 개발 시 수분과 미백, 재생이 뛰어난 제품을 기본으로 그 외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외국인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한국 브랜드의 뛰어난 퀄리티와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Q. 향후 ‘필킨’이 어떤 브랜드로 성장하였으면 싶은가.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소비자들이 피부에 고민이 생겼을 때 필킨을 선택하고 필킨의 제안을 믿고 함께 하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길 바란다”

Q. 토탈 에코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다음 챕터는?

“현재는 스페셜케어를 위한 팩을 개발했다면, 다음으로는 데일리케어를 위한 기초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 발라야 하는 제품이니 준비에 더욱 힘쓰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미래 소비자들에게 한마디.

“‘필킨’은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에스테틱 전문가로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직하게 담은 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 복잡한 성분들을 과감히 버리고 피부에 이롭고 지구에도 이로울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의 피부 타입에 가장 올바르고 효과적인 방식을 연구하여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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