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가 주가 안정 도모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다.
NHN KCP는 장내 직접취득 방법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는 NHN KCP 보통주 약 37만주로 전체 주식의 약 1.5%에 해당된다.
NHN KCP 측은 "해외 가맹점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오프라인 경제가 살아나면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인 O2O 신사업 매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여러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회사의 기업 가치는 사업 구조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 향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펴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