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온라인 레이싱 대회 열어

입력 2021-10-15 09:23
-e모터스포츠 'GR GT 컵 2021' 아시아 파이널-10월16일, 총 7개국 선수 참가

한국토요타가 토요타가주레이싱이 주최하는 온라인 레이싱 대회 ‘GR GT 컵 2021’ 아시아 파이널(이하 GR GT 컵)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GR GT 컵은 토요타가주레이싱이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e-모터스포츠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통해 가장 빠른 GR 드라이버를 가리는 글로벌 온라인 레이싱 게임 대회다.

특히 사람들에게 GR 제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차를 주행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e-모터스포츠 선수들의 의견을 차 개발에 반영하는 등 보다 나은 차 만들기를 위한 소통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 한국 파이널을 통해 남정길, 이현빈, 박준형 총 3명의 선수가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오는 10월16일에는 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등 총 7개국 21명의 선수가 온라인으로 아시아 지역 최강의 GR 드라이버를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이번 아시아 파이널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GR GT 컵 2021’ 글로벌 파이널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해외 드라이버와 경쟁하게 될 이번 아시아 파이널 경기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10월16일 오후 8시 토요타코리아의 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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