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한부모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우리집을 부탁해'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우리집을 부탁해’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한부모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용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과 한부모 영세 사업자 가정이다.
선정된 한부모 가정에는 월 2회(회당 4시간씩), 최대 연 24회까지 전문 가정관리사가 방문해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회당 5000원에 제공한다.
윤화섭 시장은 "이 사업은 당초 소득 기준이 가구 중위소득 72% 이하였으나 이달부터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한부모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로 전화 혹은 방문신청하면 되고, 60가정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