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19, 남미도 홀렸다…韓 가수 최초 '모니터 뮤직 어워즈' 참석

입력 2021-10-14 16:12
수정 2021-10-14 16:13

그룹 T1419가 남미 대표 시상식 '모니터 뮤직 어워즈 2021(Monitor Music Awards 2021)'에 초청돼 축하 무대를 꾸민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모니터 뮤직 어워즈 2021'에 한국 가수 최초 퍼포머로 참석한다.

'모니터 뮤직 어워즈'는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최대 음악 차트 집계 사이트 '모니터 라티노(monitorLATINO)'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남미 약 20개국에서 방송되며, 올해에는 마이애미, 과달라하라, 푸에르토리코, 푼타 카나 4개의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축하 무대에는 T1419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노달, 나티 나타샤, 카밀로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1419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뜨거운 남미 인기에 힘입어 주최 측의 초청을 받고 3집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3(BEFORE SUNRISE Part.3)'의 타이틀곡 '플렉스(FLEX)'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참석 소식이 전해진 후 모니터 라티노의 공식 SNS 채널에서 남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