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불고기치킨만두' 최고다. 이런 만두를 매일 먹을 수 있는 벤(안병훈)이 부럽다."
전(前)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의 한식 체험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비비고가 준비한 '만두 소스 만들기' 등 한식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다.
제이슨 데이는 안병훈과 함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 퀴즈에 참석했다. 그는 퀴즈 초반에는 안병훈에게 뒤지다가 끝내 더 많은 재료를 맞추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안 폴터(영국)는 김주형과 함께 서로에게 어울릴만한 만두 소스를 만들었다. 이안 폴터는 “평소에도 비비고 갓추(고추장 소스)같은 매운맛을 좋아한다. 오늘 만든 소스가 입맛에 잘 맞는다”면서 엄지를 들어 보였다.
비비고는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디지털 콘텐츠로 한식의 우수성과 비비고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영상은 PGA투어, 더CJ컵, 비비고 SNS 채널 등에 올릴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더 CJ컵은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린다. 출범 초기에는 제주 나인브릿지CC에서 열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까지 2회 연속 미국에서 열린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