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첫 미니앨범 선주문량 10만장 돌파…트로트 팬덤 화력 '꾸준'

입력 2021-10-14 09:32
수정 2021-10-14 09:33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선물'이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이찬원은 첫 번째 팬콘서트 '찬스 타임(Chan's Time)' 개최를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선물'을 공개했다.

앨범 타이틀 '..선물'은 그동안 받기만 했던 사랑을 노래 선물로 돌려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예약 판매의 선주문량이 정식 발매 전 당사에서 예측했던 판매량보다 훨씬 많은 10만 장을 돌파했다"며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14일부터 정상적인 출고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찬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힘을 내세요'는 경쾌한 하우스 리듬에 세련된 브라스를 가미한 세미 트로트곡이다.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가사는 팬데믹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찬원이 전하고픈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삶의 애환을 어루만지는 가사, 신나는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이 곡은 한 번만 들어도 계속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이 특징적이다.

신곡 '힘을 내세요'는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유튜브 핫이슈 차트 TOP10에 노래 3곡의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미(美)'를 기록했다.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통 트롯은 물론 세미 트롯,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거침없이 소화하고, 예능에서는 MC와 패널을 오가며 숨은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타성을 입증해왔다.

이찬원은 오는 23일 첫 번째 팬콘서트 '찬스 타임'을 열고 다채로운 매력들을 방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