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인 빅토리아 베컴이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빅토리아 베컴의 달라진 얼굴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빅토리아는 자신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빅토리아는 남편 데이비드 베컴에 대해 "그는 훌륭한 남편이자 아빠"라며 "서로를 매우 지지하고 있다"며 결혼 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빅토리아는 패션 브랜드의 수장답게 올 11월에 출시 예정인 옐로, 레드 컬러의 팬츠와 티셔츠를 착용해 뉴트로 한 매력을 살렸다. 하지만 그의 입술만은 필러를 넣었는지 부자연스러웠다.
현지 네티즌들은 빅토리아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고 "빅토리아의 얼굴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 "빅토리아 베컴을 사랑하지만, 그의 입술은 부끄러운 일이다", "말할 때마다 눈과 입술에 시선이 가는데 너무 부자연스럽다", "더 이상 입술 필러를 맞지 말라" 등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빅토리아는 1996년 영국의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가 2000년대부터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2008년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해 뉴욕 패션위크에 등장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1999년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식을 올린 빅토리아는 남편의 이적마다 함께하며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화제가 됐다. 베컴 부부는 슬하에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 하퍼 3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