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통한 연구개발 역량 확대-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주목적
캠시스가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 전자부품·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솔루엠과 각 사업별 핵심 부품에 대한 개발 및 양산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캠시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캠시스 및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 솔루엠 전성호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계자들은 스마트 헬스케어 센서 및 모듈 개발과 양산,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이하 BMS)의 개발 및 양산 검증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먼저 스마트 헬스케어 센서개발 및 모듈화 사업협력 부문에서는 센서반도체를 자체개발한 솔루엠과 모바일/IT 부품의 모듈화 개발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온 캠시스가 협업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 체온, 심박수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센서모듈을 개발, 양산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 및 제품화 사업협력 부문에서는 솔루엠이 개발하고 있는 BMS와 배터리를 쎄보모빌리티의 차기 전기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쎄보모빌리티가 BMS 개발용 전기차와 탑재 배터리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제공한다. 솔루엠은 이를 활용해 개발 및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효율성은 더욱 높일 수 있는 새로운 BMS를 선보이겠다는 방안이다.
캠시스 및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이번 솔루엠과의 협업을 통해 각 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가 조화를 이뤄 긍정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스마트 헬스케어 센서 및 전기차 산업 발전에 도움은 물론 각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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