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화상 수출상담회

입력 2021-10-12 17:41
수정 2021-10-12 17:42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1 DGFEZ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화상 수출상담회’ 를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개최한다.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젠텍스 등 입주기업 9개사와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해외바이어 65개사가 참가하여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를 한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들은 의료기기, 화장품, 자동차 부품, 프린트 원단, 안경 클리너, 수질개선장치, 안전용품, 냉동 식품, 흑삼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대경경자청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 뿐 아니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후속 지원 할 계획이다.

대경경자청은 지난 6월에는 말레이시아·홍콩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중화권 네트워크를 통해 중화권의 신뢰할수 있는 바이어와의 투자 및 수출에 대한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내달에는 동유럽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폴란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잠재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DGFEZ내 입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