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사랑의열매' 착한기업 1일 패션디자이너 활약

입력 2021-10-08 17:18
수정 2021-10-08 17:19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재능기부에 나선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SISTINA(시스티나)와 함께 그룹 레인보우 '지숙'의 1일 디자이너 체험을 담은 유튜브 '착한 오지라퍼' 컨텐츠를 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착한 오지라퍼는 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오지랍' 채널 내 컨텐츠로, 지숙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착한기업의 1일 사원이 되어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리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내 인기가 높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 약정한 개인기부자를 말한다.

지숙은 사랑의열매 유튜브에서 '만능캐'로서의 재능을 발휘하며 착한기업 10곳의 직무를 체험하고, 받은 일당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인동에프엔 편은 쉬즈미스, 리스트를 포함한 인동에프엔의 3개 브랜드 중 21 F/W 런칭한 SISTINA(시스티나) 디자인실의 사원으로서 실제 디자이너 선배와 함께 피팅, 부자재 검토, 그래픽 포지션 등 다양한 업무를 하루동안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지숙의 관심 분야이기도 한 ‘패션’ 회사를 경험하며 실제 디자이너처럼 열정적으로 임하며 진지한 모습과 하이텐션 지숙의 다양한 모습까지 유쾌함을 자아냈다.

지숙의 1일 디자이너 체험 알바비는 사랑의열매에 다시 기부됐으며, 사랑의열매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주제를 한결 가볍고 진정성 있게 풀어내 인동에프엔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하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인동에프엔은 지난해 연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